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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 두산 베어스에 이은 또 하나의 원년팀인 롯데 자이언츠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많은 팬을 보유한 팀이고 인기팀입니다. 뜨거운 부산 사람들의 열기가 항상 느껴지는 팀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적보다는 야구팬의 열정이 넘치는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간략한 설명 시작해보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별명부터 스토리

연고지는 부산광역시고 홈구장은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 야구장입니다.

원년부터 연고지, 팀명, 모기업이 바뀌지 않은 팀입니다. 실업야구 시절을 포함하면 KBO 리그보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유일한 팀입니다. 2020년 5월 6일 창단 4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팀을 상징하는 노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있습니다.

KBO 역사상 가장 팀 컬러가 강한 팀인 롯데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별명은 꼴데입니다. 통산 최하위 횟수 9번으로 가장 많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 연속 꼴찌를 기록해서 굳어진 별명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그 최초 1000패와 2,000 패도 기록했습니다.

강팀이던 시절은 길지 않고 원년팀 단일 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대 시범경기 1위를 10번 달성한 봄에 강한 팀입니다.

초창기 마스코트는 카우보이였고 1992년부터는 거인을 사용했습니다.

2004년부터는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일본 자매 구단인 치바 롯데 마린즈와 로고 및 마스코트를 통합해 같은 갈매기를 쓰고 있습니다.

역대 20명의 감독(감독 대행 포함) 중에서 롯데 선수 출신은 김용희, 김용철, 양상문, 김시진, 이종운, 공필성, 허문회 7명입니다.
KBO 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많은 감독을 교체했습니다.

단 한 번도 승률 6할을 넘긴 시즌이 없습니다.
KBO 역사상 2년 연속 2할대 승률(2002~03)을 기록한 유일한 팀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위를 기록한 팀입니다.
21세기 들어서 한 번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적 없는 유일한 팀입니다.
KBO 리그가 생긴 후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까지 모두 최하위를 기록한 유일한 팀입니다.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 팀들 중에 최초의 2000패와 2500패를 달성한 팀입니다.
한 시즌 전 구단 상대 끝내기 패배(2020년)를 기록한 유일한 팀입니다.
2019년 시즌 100 폭투와 2021 시즌을 102폭 투로 마무리해서 세계 최초 시즌 100 폭투를 두 번이나 기록한 팀이 되었습니다.

간략한 설명을 하다 보니 너무 안 좋은 것만 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사실 롯데만큼 야구 흥행과 팬심이 큰 팀도 잘 없지만 지금까지의 성적은 안타까움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롯데 자이언츠가 더 훌륭한 성적을 내는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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