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프로야구

지난 시간에서 MBC 청룡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또 하나의 원년 창단 팀인 삼미 슈퍼스타즈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지금의 인천 야구의 시작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진 바로 그 팀입니다. KBO의 불명예스러운 기록들을 많이 보유한 안타까운 팀이기도 한 삼미 슈퍼스타즈의 창단과 매각 이야기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구단 창단과 매각 창단 첫해 첫 공식 경기가 대구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인호봉 선수의 3 실점 완투, 양승관의 3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으로 당대 최강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5대 3으로 이기며 첫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 후에는 전력의 한계가 나타나며 최하위로 내려갔습니다. 원년 6개 구단들 중에서 국가대표선수가 하나도 없는 유일한 팀이고 선수층이 양과 질 ..

지금까지 포스팅은 현재 KBO에 존재하는 팀들을 다루어 왔습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지금은 사라진 팀들의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로 소개할 팀은 MBC 청룡입니다. 올드팬들은 반가운 팀이고 최근 야구만 아시는 분들은 생소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 MBC 청룡이 왜 그리고 어떻게 매각이 되게 되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청룡 매각 뒷 이야기 1983년에 MBC 청룡은 준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해 우승팀은 해태 타이거즈였습니다. 그다음 해부터 MBC 청룡은 포스트시즌에 참가도 못하고 순위는 계속 하위권에 머무르는 팀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야구단 운영에 중요한 요소인 홍보 효과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매각 1순위가 되는데 1989년 시즌이 끝나고 MBC가 야구단을 매..